Tuesday, June 17, 2014

[Event] Affordable Art Fair Singapore (May 2014)




Affordable Art Fair Singapore
25 May 2014


비록 내 스스로가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언제나 예술에 대한 동경만은 가득했다.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꼬물꼬물 손으로 뭔가 만들어내는 것도 잘 하고,
건축을 전공하면서 드로잉하고 모형만드는 작업할 때도 너무 행복했다.


싱가폴 와서 심심하던 참에 아트 페어 소식을 듣고
손꼽아 기다렸다가 바로 고고씽~~~!!!






F1 Pit Building이 접근성이 좋지 않아 그런지 역시 다들 차를 갖고 왔다는.

일단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 줄을 서서 티켓을 사고
2층으로 입장하여 관람 시작!




뉴욕, 런던, 암스테르담, 홍콩 등에서도 열리는 이 아트 페어는
'Affordable' 타이틀 처럼 구입 가능한 범위(S$10,000 이하)의 작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그래서 그런지 S$15의 입장료와 불편한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꽉 찼다.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 단위의 그룹도 많았고.


전세계 갤러리들이 참여했는데 한국 갤러리도 여럿 보이고
한국 아티스트들 작품들이 팔리는 것들도 목격해서 나름 뿌듯~~~ :)))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작품들.

Elvis by Nikki Douthwaite
Marilyn by Nikki Douthwaite

by Ric Tse

위에는 레고를 이용해서 사진 작업(Legography)을 하는 홍콩 아티스트 'Ric Tse'의 작품인데
시리즈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해서 그런지 빨간 스티커들이 많이 붙어있었음.


아래는 Alexander McQueen 컬렉션을 위한
Floral Skull 디자인으로 유명한 'Jacky Tsai'의 대형 작품.

by Jacky Tsai

Artheline by Arnaud & Adeline Nazare-Aga
Artheline by Arnaud & Adeline Nazare-Aga






여러 작품 중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거는
UK 작가 'Louise McNaught'의 페인팅.

갤러리 관계자의 말로는 작가가 스코틀랜드 출신이라
자연, 동물을 작품의 주 소재로 삼는다고 한다.


Wild Glory by Louise McNaught

이날 기분이 그저그런 상태로 찾아갔었는데,
이 사슴을 보는 순간 마음이 평온해졌다.
뭔가 의연한 눈빛과 네온 색감에 쿨링 & 힐링되는 느낌이랄까? (횡설수설)

우리집 거실의 하얀 벽면을 생각하며 구입할까말까 몇번이나 고민했는데
언제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할지 모르는 신분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결국 포기 ㅜㅜ



건물 한켠에선 너무나도 귀엽게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 중~~~
고사리같은 손으로 너도나도 꼬물꼬물 화가놀이 중인데
뒤에서 관찰한 결과 아이들 실력들이 썩 괜찮았다! ㅎㅎ





이런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네스프레소에서 프로모션하는 프리 커피도 마실 수 있고,
3층에는 푸드 코트랑 바도 있어서 매우 캐주얼한 분위기로 관람할 수 있었다.

다음 이벤트는 20-23 Nov. 2014 예정!
그때까지 열심히 저축을 해야겠다.


http://affordableartfair.com/singapore




Wednesday, June 11, 2014

[Link] What Country in the World Best Fits Your Personality?




Wow, in my case, Brazil!!!!!!!!


It says to me,

"You are an adventure enthusiast, who likes to party, and enjoy a wild night out.
You appreciate a culture with a vivacious lifestyle.
You are drawn to warm climates, and love being near the water.
Sitting at home is not your style.
You'd rather be doing something active or walk around the city with friends.
You are fed by good conversation and have a strong personality.
Your motto in life is, "Life is for living"
and in Brazil you are surrounded by others who share your passion."


I think it's pretty close to express my charater. 
So my next step would be Brazil? :)))))

Try yours!

Monday, June 9, 2014

[Link] 30 of Our Favorite Egg Recipes by Bon Appétit




As a huge egg-lover, need to try to cook some recipes in here!











Take a look more details by clicking the link below ;)

[Place] Southern Ridges Part 3: Henderson Waves




Hort Park - Telok Blangah Hill Park - Henderson Waves
Southern Ridges 그 세번째 코스!



3. Henderson Waves

274m의 길이, 36m의 높이로 싱가폴에서 가장 높은 보행자 전용 브릿지!

건축이나 조경 잡지에서 정말 많이 보던 곳이었는데 실제로 봐도 매우 인상적이다.
독특한 뼈다구 비주얼의 웨이브 구조물도 그렇고,
구조이면서도 쉘터가 되는 디자인 그렇고.

두 공원을 연결하는 브릿지 자체도 곡선, 쉘터도 곡선, 높낮이도 곡선, 몽땅 곡선!
그래서 더 강렬하고 인상적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은 낮보다 해질 녘에 가서
쉘터 아래 누워서 뒹굴뒹굴 시원한 음료수 마시며 수다떨면 제맛!

낮에는 너무 덥기도 하고, 또 이곳에서 바라보는 저녁 풍경이 아름답기도 하고,
조명이 저녁 7시에 켜지는데 아주 운치있다.






마지막 사진에 저~~~ 멀리 왼쪽에 보이는 독특한 외관의 빌딩은
싱가폴에서 가장 비싼 럭셔리 콘도미디엄 Reflections at Keppel Bay.
뉴욕의 One World Trade Center, 베를린과 코펜하겐의 Jewish Museum 등을 설계한
그 유명한 Daniel Libeskind가 디자인했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싱가폴에는 유명한 건축가의 건물들이 진짜 많다.
Daniel Libeskind, Foster + Partners, Safdie Architects, Maki and Associates,
OMA, Ole Scheeren, WOHA, Kenzo Tange, Zaha Hadid, UNStudio 등등.
조만간 싱가폴 건축 투어도 해봐야지!)


아래에서 바라본 Henderson Waves. 멋지다~~~






LED Light from 7pm to 2am daily




[Place] Southern Ridges Part 2: Forest Walk in Telok Blangah Hill Park




Hort Park - Telok Blangah Hill Park - Henderson Waves
Southern Ridges 그 두번째 코스!



2. Forest Walk in Telok Blangah Hill Park

아무리 Garden City라고 하지만 싱가폴엔 정말 나무가 많다. 그것도 엄청 큰!
(개인적으로 나는 싱가폴을  Jungle City라고 부른다. ㅎㅎ)

Forest Walk는 이 정글숲(?) 사이를 관통하는  브릿지를 걷게 되는데
도심 속에서 이렇게 숲속을 거닐 수 있다니,
정말 굉장히 리프레쉬되는 기분이었다! Yay~~~~~










브릿지는 육각형의 철제 타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구멍 뽕뽕 아래가 내려다보여서 정말 밀림 위를 걷고 있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비오면 미끄러우니 조심!




싱가폴 국민 스포츠 조깅을 여기서도... 대 다 나 다!!!



싱가폴에서 지낸 날 중에 모기에 제일 많이 물린 날이 바로 이날, 이곳!
그 강도도 강력했다. ㅜㅜ
모기퇴치 스프레이는 필수!


예전에 캄보디아 갔을 때도 밀림스러운 환경을 경험해보긴 했지만
싱가폴의 느낌은 그와는 또 다르다.
밀림이긴 한데 정리정돈이 엄청 잘 되어있는? ㅎㅎ

아무튼 여기는 매우 강추!!!





[Place] Southern Ridges Part 1: Hort Park




*Southern Ridges*


Southern Ridges는
Mount Faber Park, Telok Blangah Hill Park, HortPark, Kent Ridge Park
그리고 Labrador Nature Reserve를 잇는 장장 10km의 오픈 그린 스페이스다.

5월의 싱가폴 낮에 야외를 돌아다니는 것은 지옥의 더위를 경험하는 일이므로
우리는 점심이 지난 3시쯤 Hort Park를 시작으로
Henderson Waves까지만 가기로 결정!


그래서 우리가 결정한 루트는
Hort Park - Telok Blangah Hill Park - Henderson Waves

앗, 그리고 FYI, 요렇게 돌아다니려면
강렬한 햇빛과 더위, 모기 어택에 대비하여
워킹슈즈, 썬크림, 물, 모기퇴치 스프레이는 필수품!!!




1. Hort Park

다른 유명한 공원들에 비해 큰 규모는 아니지만
(1-2시간이면 공원을 다 둘러보기 충분할 정도)
공원을 세밀하게 구획한 뒤 다양한 테마로 가드닝을 해놓아서 그런지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웨딩사진을 찍는 곳으로도 아주 유명하다는~


먼저 비지터 센터 앞의 연못에서 거북이랑 좀 놀다가




디자인적으로 아주 인상적이었던 모던한 스타일의 비지터 센터와 레스토랑을 구경했다.







공원 입성!

Butterfly Garden, Silver Garden, Golden Garden, Edible Garden,
Balinese Garden, Floral Walk, Water Garden 등 다양한 이름의 가든 천국!

공원 전체가 거의 평지여서 걷기도 편하고, 군데군데 앉아서 쉴 곳도 있고,
놀것도 있고, 가든 테마가 다양해서 깨알 재미가 있었다.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잘 되어있다고 한다.











마지막에 우릴 놀라게 만든 벽면 녹화!
굉장히 넓은 규모의 벽을 조그만 화분들로 가득 메꿔버린 그린에 대한 그 사랑과 열정!!




쪼끔 신나서 셀피!




33 Hyderabad Rd. Singapore 119578
Open: Daily 6:00 am - 10:0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