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ordable Art Fair Singapore
25 May 2014
비록 내 스스로가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언제나 예술에 대한 동경만은 가득했다.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꼬물꼬물 손으로 뭔가 만들어내는 것도 잘 하고,
건축을 전공하면서 드로잉하고 모형만드는 작업할 때도 너무 행복했다.
싱가폴 와서 심심하던 참에 아트 페어 소식을 듣고
손꼽아 기다렸다가 바로 고고씽~~~!!!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ivXHC2gRh3Y165l5zd7pyigySFHsGUkn7iMDbZTHFBs2SpeK_GXUdTRkh1EKYy44olA7mQvZGFPi8bpVt5HWgd8YMdVLXJ35JSh79SkYtiKRhZg1_6aD9Uw3sGhyphenhyphengx9GY0avhlp-yrSl4R/s1600/IMG_9956.jpg)
F1 Pit Building이 접근성이 좋지 않아 그런지 역시 다들 차를 갖고 왔다는.
일단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 줄을 서서 티켓을 사고
싱가폴 와서 심심하던 참에 아트 페어 소식을 듣고
손꼽아 기다렸다가 바로 고고씽~~~!!!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ivXHC2gRh3Y165l5zd7pyigySFHsGUkn7iMDbZTHFBs2SpeK_GXUdTRkh1EKYy44olA7mQvZGFPi8bpVt5HWgd8YMdVLXJ35JSh79SkYtiKRhZg1_6aD9Uw3sGhyphenhyphengx9GY0avhlp-yrSl4R/s1600/IMG_9956.jpg)
일단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 줄을 서서 티켓을 사고
2층으로 입장하여 관람 시작!
뉴욕, 런던, 암스테르담, 홍콩 등에서도 열리는 이 아트 페어는
'Affordable' 타이틀 처럼 구입 가능한 범위(S$10,000 이하)의 작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그래서 그런지 S$15의 입장료와 불편한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꽉 찼다.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 단위의 그룹도 많았고.
그래서 그런지 S$15의 입장료와 불편한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꽉 찼다.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 단위의 그룹도 많았고.
전세계 갤러리들이 참여했는데 한국 갤러리도 여럿 보이고
한국 아티스트들 작품들이 팔리는 것들도 목격해서 나름 뿌듯~~~ :)))
![]() |
Elvis by Nikki Douthwaite |
![]() |
Marilyn by Nikki Douthwaite |
by Ric Tse |
위에는 레고를 이용해서 사진 작업(Legography)을 하는 홍콩 아티스트 'Ric Tse'의 작품인데
시리즈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해서 그런지 빨간 스티커들이 많이 붙어있었음.
아래는 Alexander McQueen 컬렉션을 위한
Floral Skull 디자인으로 유명한 'Jacky Tsai'의 대형 작품.
![]() |
by Jacky Tsai |
![]() |
Artheline by Arnaud & Adeline Nazare-Aga |
Artheline by Arnaud & Adeline Nazare-Aga |
여러 작품 중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거는
UK 작가 'Louise McNaught'의 페인팅.
갤러리 관계자의 말로는 작가가 스코틀랜드 출신이라
자연, 동물을 작품의 주 소재로 삼는다고 한다.
![]() |
Wild Glory by Louise McNaught |
이날 기분이 그저그런 상태로 찾아갔었는데,
이 사슴을 보는 순간 마음이 평온해졌다.
뭔가 의연한 눈빛과 네온 색감에 쿨링 & 힐링되는 느낌이랄까? (횡설수설)
우리집 거실의 하얀 벽면을 생각하며 구입할까말까 몇번이나 고민했는데
언제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할지 모르는 신분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결국 포기 ㅜㅜ
고사리같은 손으로 너도나도 꼬물꼬물 화가놀이 중인데
뒤에서 관찰한 결과 아이들 실력들이 썩 괜찮았다! ㅎㅎ
No comments:
Post a Comment